소아 서혜부 탈장 원인과 증상 및 치료

소아 서혜부 탈장 원인과 증상 및 치료

소아 서혜부 탈장 원인과 증상 및 치료

 

 

탈장은 성인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의외로 신생아나 소아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며 특히 그 중에서도 사타구니로 탈장 증상이 나타나는 서혜부 탈장이 매우 흔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기에게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기에 매우 걱정될 수 있지만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잘 알아두고 알맞은 치료만 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아 서혜부 탈장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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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서혜부 탈장 원인

 

 

소아나 신생아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탈장은 복벽이 선천적인 이유로 인해 구멍이 생기며 신체 일부의 장기가 빠져나오는 질환입니다. 이 중 서혜부탈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태아기에 고환이나 난소가 형성되면서 열렸던 복벽의 구멍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못한 상태이거나 약하게 막혔다가 다시 열리게 되면서 생깁니다.

소아 서혜부 탈장 주요 증상

소아 서혜부 탈장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튀어나온 혹의 크기가 작으며 대부분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 손으로 누르거나 누웠을 때 제자리로 돌아간다.

✅ 진행되며 점차 정도가 심해진다.

✅ 감돈 상태(원래 위치로 돌아가지 않는 상태)가 되면 혈액 순환에 지장이 생기면서 돌출된 복막 주머니에 들어간 장이나 장기가 괴사할 수 있다.

✅ 돌출 부위의 압통, 장 폐색에 의한 복통, 오심, 구토, 발열 등이 생길 수 있다.

✅ 서혜부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인다.

✅ 기침을 하는 등 힘을 주거나 오랜 시간 서 있으면 더 심해진다.

✅ 덩어리가 만져지지 않아도 서혜부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소아 서혜부 탈장 치료

 

 

선천적으로 복벽의 틈새를 지니고 있는 경우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남자아이는 탈장뿐 아니라 음낭수종, 잠복고환 등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정관, 고환 등의 고질적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소아의 탈장 치료는 외과적 수술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한 뒤 수술을 진행합니다. 수술은 복강경과 절개 중 증상이나 병원이 선호하는 치료법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절개 부위가 작고 그로 인해 봉합보다는 접착으로 마무리하는 복강경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증상에 따라서는 절개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는 미리 사전에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인의 경우 탈장 수술 후 심한 고통을 느끼기도 하는데 아기들은 다음날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할 만큼 수술 후유증도 적으므로 수술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결론

소아 탈장은 외관상 그 증상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혜부 탈장과 함께 배꼽 탈장도 종종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높습니다. 대신 글에서도 설명했듯이 서혜부 탈장은 장폐색 위험이 높은 만큼 조기에 수술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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